입법전쟁 돌입..민주*국민, 협치 기대

    작성 : 2017-12-07 17:14:23

    【 앵커멘트 】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여야가 곧바로 입법전쟁에 돌입합니다.

    5.18진상규명특별법 등 광주·전남 현안 법안들의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모두,시급히 처리할 법안으로 5.18진상규명특별법을 꼽고 있습니다.

    국민의당과 정책연대에 나선 바른정당까지 공감대를 형성한 상황입니다.

    자유한국당의 반대가 최대 변수인데,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직권상정이나 신속처리법안 추진도 검토 중입니다.

    ▶ 싱크 : 이개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신속 안건으로 지정을 해서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힘을 합쳐서 반드시 통과를 시켜 나가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머지 지역 현안 법안들은 대부분 논의가 되지 않은 채 각 상임위에 쌓여있습니다.

    (CG1)
    군공항 이전·지원 특별법 개정안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 개정안,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안, 해조류산업 육성·지원 법안 등입니다.

    ▶ 인터뷰 : 윤영일 / 국민의당 국회의원
    - "지속적인 도서의 발전을 위해서 도서개발촉진법이 개정돼야 한다, 그런 내용으로 발의했습니다. 조속한 심의 통과를 위해서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여야는 다음 주부터 임시국회를 열어 곧바로 법안 심사에 돌입합니다.

    하지만 예산안 처리에 반발하고 있는 한국당이 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을 태세여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KTX 무안공항 경유와 예산안 처리때와 같이, 지역 법안 처리를 위해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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