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방선거 연속 기획 보도, 오늘은 순천시장과 광양시장 입니다.
두 지자체 모두 현 시장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팽팽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이상환, 박승현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내년 순천시장 선거 출마 예상 후보는 모두 10명입니다.
CG1
민주당에서는 조충훈 현 시장이 일찌감치 3선 도전 의사를 밝혔고, 지난 지방선거 때 조 시장과 접전을 벌였던 허석 한국설화연구소장과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CG2
임종기 순천시의장과 안세찬 순천대학교 총동창회장, 윤병철 한국지역정책개발연구원장도 민주당 경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G3
국민의당에서는 구희승 변호사와 기도서 전 전남도의원, 이창용 순천시의원, 양효석 회계사가 자천타천 입지자로 거론됩니다.
순천시장 선거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단연 화두입니다.
서민 경제를 살리고, 원도심 재생과 청년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인물이 누구인지 시민들은 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현 / 순천시 저전동
- "권력층, 그런 사람들만 소통하는 것 같고 서민들은 좀 외면당하거든요. 그러지 않는 정책을 했으면 좋겠어요."
보궐선거를 포함해 3번이나 당선된
조충훈 현 시장이 민주당 경선을 뚫고 4번째
당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틉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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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장이 무소속인 광양시장 선거는 경선 이후 민주당, 국민의당, 무소속 3파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CG4
정현복 광양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할 것이 유력합니다.
민주당에서는 김재무 전 전남도의장이
정 시장과 리턴 매치를 준비하고,
김재휴 전 보성부군수도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CG5
국민의당에서는 남기호 전 광양시의장과
이정문 전 광양시의장이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내년 선거에서는 인근 순천*여수보다 뒤떨어진 관광과 문화예술 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킬지가 관심삽니다.
또 현 시장에 대한 평가와 감소하는 인구 대책,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표의 향배를 가를 전망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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