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호남 되찾기 시동

    작성 : 2017-09-06 18:41:00

    【 앵커멘트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당 대표에 선출된 뒤
    딱 10 일만에 광주를 찾았습니다.

    당지지도가 밑바닥까지 떨어진 텃밭에서 안 대표는 과연 무슨 말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안철수 대표의 첫 언급은 삭감된 호남 SOC 예산 바로잡기였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낙후된 곳에 좀 더 예산배정이 되어야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법 아닙니까. 예전 정부에서 잘못된 것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서 기계적으로 일괄적 삭감하는 경우는 있을 수 없습니다. "

    안 대표는 민주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국민의당을 이념 중심의 정당이 아니라 문제해결 중심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국민의당이 지향하는 가장 중요한 노선은 실천적인 중도개혁 노선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고 실행에 옮기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특히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탈 호남론과 호남 의원들과의 불화설은 근거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저는 지난 열흘 동안 당내 화합과 소통을 위해서 한 분 한 분 만나고 그리고 함께 뜻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윤상원 열사의 생가를 찾아서는 5*18 진상규명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이번에 국민의당에서 5*18 진상규명 특별법 발의했습니다. 꼭 정기국회 때 통과시키겠습니다. 진상규명 하겠습니다. "

    4박 5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찾은 안철수 대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안풍을 다시 불러 일으킬지 관심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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