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국민의당이 총선 이후 추락하고 있는 호남민심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천정배 의원에 이어, 이번 주말에는 안철수 의원이 광주*전남을 찾습니다.
여>하지만 일부 인사들의 의례적인 방문보다는, 지역현안에 대해 당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게 더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당이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사태 등으로 시작된 호남 지지율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CG1)
실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호남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7.7%, 국민의당 25.7%로 10%p 차이 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 천정배 전 공동대표가 연달아 광주*전남을 찾아 호남 지지 기반 다잡기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천 전 대표는 어제 전남을 찾아 호남 주도의 정권교체를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천정배/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 "결코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내년에 정권교체, 그리고 민생을 잘 살필 수 있는 개혁 정치의 길을 향해서 전진해야 합니다."
안 전 대표도 오는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 전남을 찾을 예정인데,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 싱크 : 안철수/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 "열심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 분들을 만나 뵙겠습니다."
하지만 진척이 없는 '5.18 특별법 개정' 등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민의당이 호남 민심 회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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