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이 제주포럼에서 "생태가 경제를 견인한 걸 순천이 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시장은 오늘(31일) 제주포럼 '국제도시 브랜딩 섹션' 발표자로 나서 "과거 순천만 인근 음식점을 정비하고 전봇대 228개를 뽑아 생태 가치를 회복시켰던 것이 현재 순천의 시작"이라며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이후, '한국형 K-디즈니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원 위에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입혀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만이 유일한 경쟁력"이라며 "생태를 기반으로 한 순천의 도시 발전 전략이 소멸을 걱정하는 대한민국 도시 모두가 참고할 만한 모델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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