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상습 정체로 이름값을 못하고 있는 광주 제2순환도로에 대해 광주시가 시설 개선사업에 나섰습니다.
나들목 7곳의 차로 확장 등을 통해 체증을 해소하겠다는 건데, 공사를 끝내고도 개통하지 못한 지산IC도 내년 말이면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정경원 기자 전해드리겠습니다.
【 기자 】
진출로의 유인 요금소 탓에 긴 줄이 늘어서곤 하는 광주 학운IC입니다.
광주시는 오는 6월까지 이곳에 차로를 하나 확대해, 1차로는 기존처럼 유인 차로로, 2차로는 하이패스 차로로 개선합니다.
광주시가 오는 2027년까지 상습 정체를 빚는 제2순환도로 나들목 7곳에 대해 개선 사업에 착수합니다.
전체 사업비 459억 원 규모로, 투입되는 예산에 비해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크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혼잡이 극심한 지원IC입니다.
남광주에서 풍암, 두암 방면으로, 또 화순에서 풍암, 두암 방면으로 4개 방향이 엇갈리는 만큼, 내년까지 교량 신설과 확장, 차로 확대를 통해 체증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현재 노대동에서는 진입만, 진월동으로는 진출만 가능한 진월IC도 내년 하반기에는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지난 2021년 만들어졌지만, 위험성을 이유로 개통하지 못했던 지산IC의 경우, 진출로를 우측으로 바꾸는 공사를 이르면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말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지산에서 두암 방향 진입로는 지산유원지 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합니다.
광주 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면서도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지적을 받아온 제2순환도로가 나들목 개선 등을 통해 이름값을 할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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