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승리..저녁 7:30 남북 대결 가능성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준결승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탁구 여자 복식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에 4-1로 승리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결승 진출에 성공한 것은 석은미-이은실 조가 복식 금메달을 따냈던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에 처음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저녁 7시 30분 시작하는 결승전은 남북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북 대결이 치러질 경우, 신유빈-전지희 조는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와 수티르타 무케르지-아이히카 무케르지 조의 준결승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겨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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