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황선우, 한국新·대회新 세우며 자유형 200m 금메달

    작성 : 2023-09-27 22:08:52 수정 : 2023-09-27 22:51:51
    ▲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사진(오른쪽) : 연합뉴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황선우는 남자 계영 800m에 이어 개인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출전한 황선우는 1분44초4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1분44초40은 지난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1분44초42를 0.02초 줄인 한국 신기록입니다.

    아시안게임 기록으로도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박태환이 작성한 1분44초80을 0.40초 앞당기며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한 황선우는 지난 24일 자유형 100m(3위), 25일 남자 계영 800m(1위), 26일 남자 혼계영 400m(2위)에 이어 나흘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황선우는 이날 마지막 경기인 혼성 혼계영 40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5개를 차지했습니다.

    황선우 등과 함께 남자 계영 800m 금메달을 합작한 이호준은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에 이어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56으로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이호준이 황선우와 함께 시상대에 오르면서 한국 수영 남자 경영은 2002년 부산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2위 조성모, 3위 한규철)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일 종목에서 메달리스트 2명을 동시에 배출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황선우 #이호준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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