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나주시 리틀야구단이 2025 강진청자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함평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무실점·최다득점이라는 완벽한 성적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대회 주최·주관은 강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와 강진군체육회, 후원은 강진군이 맡았고, 전국 16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나주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27일 강진베이스볼파크 3면에서 진행된 여수 리틀과 경기에서 4회 콜드게임(8대0 완승)을 기록했으며 이어 광주 서구 메가팀과의 경기에서는 김승률 선수의 삼진 퍼레이드, 최연우 선수의 적시타, 김태영 선수의 장타가 폭발하며 10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결승에서는 통영팀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우수 선수상에 최연우(남평중 1년), 최우수 투수상에 최범서(금성중 1년), 타격상에 김태영(빛가람중 1년), 수훈상에 김승률(남평중 1년) 선수가 뽑혔습니다.
특히 저학년 주장 김기성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힘차게 들어 올린 순간은 나주시 리틀야구단의 단합과 성장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재태 단장은 창단식부터 변함없이 구단을 응원하며 선수들을 격려해 왔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나주가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 잡기까지 이재태 단장의 뒷받침이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용기 감독은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끝까지 집중해 준 덕분에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도전을 통해 나주 야구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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