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의 미래를 책임질 아기호랑이 11명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첫 신고식을 가졌습니다.
1라운드에서 지명된 광주 출신의 덕수고 김태형부터 마지막에 호명된 광주일고 박헌까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KIA 유니폼을 입은 신인 선수들이 저마다 힘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새 얼굴, 아기호랑이 11명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KIA에 지명된 주인공들입니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필드에 선 선수들의 얼굴엔 결의가 가득합니다.
<이펙트>
기아의 승리를 위하여 오오오오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지명된 광주 출신의 덕수고 김태형을 비롯해 마지막 11번째로 이름이 불린 광주일고의 박헌까지.
이들 선수들은 저마다 KIA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서 힘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타이거즈 키즈인 김태형은 빠른 성장으로 기대에 꼭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형 / 덕수고 우완
- "처음 들어왔으니까 많이 응원해주시면 제가 많이 열심히 해서 1군에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11라운드에 지명된 박헌은 극적으로 팀에 합류한 만큼 극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박헌 / 광주일고 외야수
-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고요. 빠른 배트 스피드와 장타력이 제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극적으로 뽑혔기 때문에 제가 1군에 빨리 올라가서 팬분들에게 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IA도 선수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프로선수로서 보다 성숙한 태도를 당부했습니다.
▶ 싱크 : 최준영 /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
- "저희 명문구단의 일원이 됐다는 데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라고, 저희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앞으로 철저한 자기관리와 끊임없는 노력만이 이후에 여러분들의 성장을 보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KIA의 미래를 밝힌 아기호랑이들이 홈구장에서 팬들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프로 무대에 힘찬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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