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부상으로 큰 수술을 받게 된 KIA타이거즈 네일.
팀 동료들이 영상 편지를 통해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주장 나성범을 시작으로 김선빈, 김태군, 양현종 등 여러 선수들이 네일의 쾌유를 빌었는데요.
소크라테스는 말을 꺼내기 전부터 울컥하며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였고 박정우, 박찬호, 김도영은 슬픔을 애써 삼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료들의 영상편지를 확인한 네일은 얼굴에 붕대를 감은 상태에서 펑펑 울기도 했는데요.
옆에서 실시간으로 통역을 받으며 동료들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네일은 턱 관절이 골절된 상황에서도 한국시리즈에서 공을 던지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수술실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네일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팀 동료들, 그리고 그 팀을 사랑하는 네일의 진심이 담긴 모습을 보니 KIA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1위를 지키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집 : 이도경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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