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상승세 이끄는 주전 유격수 박찬호
최근 10경기 3할 타율, 4할 출루율 맹활약
팀 분위기 "질 것 같지 않아"..출루율 높여 팀 보탬
"내 옆을 지나가는 안타는 없다" 초심 되새겨
최근 10경기 3할 타율, 4할 출루율 맹활약
팀 분위기 "질 것 같지 않아"..출루율 높여 팀 보탬
"내 옆을 지나가는 안타는 없다" 초심 되새겨
최근 10경기 타율 0.333, 출루율 0.428, 누상에 18번 나가 9번 홈베이스를 밟으며 어느 리드오프 못지 않은 맹활약을 펼친 9번 타자.
주전 선수들의 부상 이탈과 난조 속에서도 시즌 내내 단 1경기도 빠지지 않고 KIA 타이거즈의 내야를 지킨 유격수.
완전체 전력을 갖추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요즘, KIA 유격수 박찬호의 활약은 더욱 빛이 납니다.
커리어 하이를 달리고 있는 올 시즌, 어느 때보다 들뜨고 흥분된 마음일 수도 있겠지만 박찬호는 다시 초심을 이야기합니다.
"내 옆을 지나가는 안타는 없다"는 초심을 되새기며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차분하게 가을야구를 향해 가는 모습입니다.
(본 인터뷰는 8월 4일에 이뤄졌음을 밝힙니다)
Q. 무더운 요즘 컨디션ㆍ체력 관리 어떻게?
박찬호(이하 박): 사실 좀 컨디션이 좋지는 않아서 좀 걱정스러운 마음이 많은데 그래도 결과가 잘 따르고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더위에 대해서는 솔직히 좀 많이 힘들죠.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다 힘든 건 마찬가지고 저희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뭐 다 똑같은 입장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Q. 지난해 1번 타자 맡았는데 올해 9번 타순에서 여유를 좀 더 느끼는지?
박: 사실 너무 지금 타석에서 제가 부담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고 정말 저는 이제 원준이가 오고 나서부터는 정말 수비만 신경 쓰고 있거든요. 항상 수비에 초점을 맞추고 타석에서는 진짜 그냥 보너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또 부담감이 좀 많이 줄어들고, 편하게 이제 타석에 들어가다 보니까 그게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Q. 부상 선수 복귀ㆍ외국인 투수 교체로 완전체 평가..팀 분위기는?
박: 사실 질 것 같지가 않아요. 그런 느낌이고 뭐 몇 점을 줘도 저희 타선의 힘으로 다 역전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지금은 그런 상태인 것 같아요.
Q. 본인이 생각하는 올 시즌 KIA 목표 순위는?
박: 3위가 진짜 현실적인 현실적으로 저희가 올라갈 수 있는 위치인 것 같고, 또 전력 자체도 3위 정도는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이제부터 달려야죠.
Q. 개인적으로 달성하고 싶은 올 시즌 목표는?
박: 저는 개인적인 목표 그냥 개인적인 목표는 그냥 출루를 많이 하는 거 출루율을 높이는 거 그거 하나고 어떻게든 이기는 게 계속해서 이겨서 정말 3등까지 할 수 있는 그게 목표인 것 같아요.
Q. 공격 부담 줄어..수비에서 가장 신경 쓰는 점은?
박: 정말 좀 초심으로 많이 돌아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생각을 해보면 언제부터인가 제가 조금 초심이랑은 다른 그런 모습으로 하고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제 옆으로 가는 안타는 절대 맞지 않겠다' 이런 생각으로 수비에 항상 나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안타는 줄 것 주고..' 이런 생각이 조금 박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부분을 이제 좀 제가 많이 안일했다라고 생각을 하고 좀 '제 옆으로는 이제 안타를 맞지 않겠다' 이런 생각으로 임하고 있어요.
Q.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한 마디
박: 저희 팀은 충분히 이제 더 높은 곳에서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는 힘이 있고, 그렇게 되도록 할 테니까 끝까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KIA타이거즈 #유격수 #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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