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이 리그 3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마요르카는 한국시각 12일,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습니다.
비록 승리하진 못했지만, 최근 2연패 사슬을 끊어낸 마요르카는 9승 5무 11패, 승점 32점으로 셀타 비고를 제치고 10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마요르카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다비드 실바가 내준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낸 건 이강인이었습니다.
후반 5분, 이강인은 아브돈 프라츠의 헤딩 패스를 쫓아가 상대를 압박했습니다.
상대 수비수가 넘어지자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재치 있게 골키퍼를 제친 뒤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37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습니다.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건 지난해 10월 발렌시아와 경기 이후 5개월 만입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인 평점 7.8점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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