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가 입단 후 4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12일(한국시각) 셀틱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티시컵 16강전 세인트 미렌과의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습니다.
오현규는 후반 18분,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투입됐습니다.
지난달 30일 데뷔전 이후 4경기 연속 출전입니다.
오현규 투입 9분 뒤 셀틱 리엘 아바다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미드필더 하타테 레오가 키커로 나서 팀의 두 번째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4분 뒤 오현규도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캘럼 맥그리거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문전에 있던 오현규가 뛰어들어 그대로 밀어 넣었습니다.
셀틱은 후반 45분과 경기 종료 직전 잇따라 골망을 흔들면서 5-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8연승을 이어간 셀틱은 오는 19일 에버딘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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