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한국시각) 발표될 엔비디아의 올해 3분기 실적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재등장을 앞두고 주식시장의 상승세 지속 여부가 판가름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21일 발표될 실적의 결과에 따라 대다수 기술주와 AI 관련주들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증시는 지난 15일 금리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등의 영향으로 트럼프 당선 이후 이어가던 상승 랠리를 멈추고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 역시 다른 반도체주나 AI주와 마찬가지로 급락하면서 3.25% 하락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엔비디아의 '서프라이즈'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면서도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지며 그 강도는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LSEG 이번 엔비디아의 3분기 예상 매출을 325억 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끝으로 미국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도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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