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의 공항에서 이륙하던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이날 수도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비행기는 사우랴 항공 소속 비행기로 이륙 직후 본체에서 불이 나면서 추락했습니다.
포카라로 향하던 이 비행기에는 승무원을 포함해 1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공항 보안 책임자는 "비행기가 활주로 동쪽 들판에 추락한 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가 난 비행기는 네팔 국내선을 운항하며, 약 20년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구조가 진행 중으로, 카트만두 공항 책임자인 자가나트 니룰라는 공식 성명을 통해 "조종사는 구조되어 치료받고 있는데, 다른 승객들의 상태는 전부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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