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Artemis) 1호가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현지시각 16일 새벽 1시 47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 1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테미스에 탑재된 우주선 '오리온'은 발사 90여분 뒤 달로 가는 전이궤도에 안착했습니다.
오리온은 달 궤도를 돌아 오는 12월 11일 지구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사의 목적은 본격적인 유인 탐사에 앞서 기술을 검증하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지난 1972년 아폴로17호 이후 50여 년 만에 달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키는 걸 목표로 합니다.
사람이 탈 수 있는 캡슐형 우주선 오리온은 SLS 로켓에 실려 달에 도착한 뒤 다시 지구의 바다로 돌아오는 것까지의 임무를 맡습니다.
보잉이 제작을 주도한 SLS 로켓은 최대 추력이 약 4천톤으로 RS-25 엔진 4개와 2개의 추진체(부스터)가 장착됐으며 NASA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로켓'이라고 자랑하는 로켓입니다.
NASA는 지난 8월 29일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직전 로켓 점화 전 엔진을 냉각시키지 못해 발사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 9월 3일과 9월 27일, 11월 14일에도 발사에 나서려 했지만 연료 누출과 허리케인 등으로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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