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각급 학교들이 전쟁의 여파로 학교 건물을 활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디언의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개학일인 이날 우크라이나 각급 학교 중 전쟁 피해를 아직 복구하지 못했거나 전쟁 대비 요건을 갖추지 못한 학교는 온라인으로 개학했습니다.
6개월간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2,400개 교육 기관이 피해를 입었고 이 중 269개는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학교 중 현장 수업을 재개한 곳은 절반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학교들은 개학 전 지하실에 대피소를 갖추거나 교사에게 공격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훈련하는 등의 과정을 거쳤지만 시간과 인력 부족을 이유로 개학일이 지난 지금까지 제대로 준비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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