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남미에서도 원숭이두창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관련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브라질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에 걸려 입원치료를 받던 41세 남성이 패혈증으로 숨졌습니다.
스페인 보건부는 원숭이두창과 관련된 사망자 1명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프리카 풍토병이었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부터 타지역에서 발병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아프리카에서만 5명이 나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남미와 유럽이 추가된겁니다.
한편, 첫 사망자가 나온 스페인에서는 지금까지 4,298명의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나왔으며 브라질에서는 978명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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