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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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서 엠폭스 환자 첫 사망..HIV도 감염된 30대 男
      대만에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중국시보에 따르면 현지시각 7일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는 대만 북부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엠폭스 감염으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일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만 CDC에 따르면 남성은 지난 8월부터 엠폭스 증상을 보였고, 확진 51일 만에 사망했습니다. 국립대만대학병원 감염관리센터의 청왕후이 원장은 엠폭스와 HIV는 같은 경로로 감염된다
      2023-11-08
    • 광주광역시에서 첫 엠폭스 환자 발생..국내 감염 추정
      광주광역시에서 첫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환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시는 생식기에 반점과 수포 증상을 보인 환자 1명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의심 환자로 신고됐고, 지난 5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해당 환자는 현재 전담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30일 최초 증상을 보였으며, 발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는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질병청
      2023-05-08
    • 국내 엠폭스 누적확진자 52명..96% '성접촉' 감염
      국내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누적확진자가 3명 추가돼 52명이 됐습니다. 52명 중 50명(96.2%)은 남성이었고, 이 중 20~40대가 47명으로 94%를 차지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처음으로 엠폭스 환자 세부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염 인지 경로를 보면 의심증상 발생 후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34건, 의료기관 신고 17건, 확진환자의 역학조사 중 확인된 밀접접촉자가 1건이었습니다. 52명의 환자 가운데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성접촉이 있었던 경우가 50명이었고,
      2023-05-03
    • 엠폭스 지역감염 추정 확진자 3명 추가..누적 13명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3명 추가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7일) 국내 엠폭스 추정 환자 3명이 추가 확인돼, 추정 환자를 포함한 누적 환자 수가 13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3명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1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인후통과 피부병변으로 병원을 찾았고, 엠폭스 감염을 의심한 의료진 신고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14일 확진 환자로 판정됐습니다. 12번째 환자와 13번째 환자
      2023-04-17
    • "또 지역사회 감염"..9번째 엠폭스 확진자 발생
      해외여행력이 없는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 국내에서 9번째로 엠폭스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9번째 확진자는 지난 12일, 피부병변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엠폭스 감염을 의심한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국내에서 밀접접촉이 확인된 만큼 국내 감염으로 추정한다며, 추정 감염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엠폭스 환자는
      2023-04-13
    • 해외여행력 없는 엠폭스 확진자 2명 추가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2명 더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2일) 국내 7번째, 8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확진자 모두 서울에 살고 있으며 최초 증상이 발현되기 전 8주 이내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청은 두 확진자 모두 밀접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두 사례 사이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선 지난 17일, 해외여행력이 없는 전남 거주자가 국내 6번째 엠폭스 확진자이자 첫
      2023-04-12
    • 국내 6번째 '엠폭스' 환자 발생..해외 방문력 없어 방역당국 '긴장'
      국내에서 6번째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보인 피부발진이 증세가 낫지 않자 병원을 찾았던 A씨가 지난 7일 엠폭스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최근 3개월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추정됩니다. 질병청은 6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발생한 5번째 확진자와 관계가 없고,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이미 4개월 넘게 지난 점을 감안하면 '숨은 확진자'가 지역사회에
      2023-04-08
    • WHO, '원숭이두창' 새 명칭 'M두창'으로 변경
      부정적 명칭이라는 지적을 받아 온 '원숭이두창'을 대신할 새 질병 이름으로 'M두창'이 확정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사용중인 '원숭이두창(monkeypox)'이라는 질병명을 폐지하고 대신 'M두창(MPOX)'이라는 새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새 명칭 'M두창'은 공모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WHO는 향후 1년간 기존 '원숭이두창' 명칭과 병용한 뒤 1년 뒤부터는 'M두창'을 유일한 질병명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의 고유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
      2022-11-29
    • 국내 원숭이두창 3번째 환자 치료하던 의료진, 확진 판정
      국내에서 네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2일 세 번째 확진 환자의 피부 병변 검체를 채취하다 주삿바늘에 찔린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환자는 사고 즉시 원숭이두창 백신 예방접종을 했지만 나흘 만에 의심 증상이 발현돼 격리병상에 입원했고, 이날 오전 자상 부위에 피부 병변이 발생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대본은 이 환자가 현재 두통 등 경미한 전신 증상은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입원 중인 병원에서 격리 해제 때까지 치
      2022-11-23
    • 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확인..UAE서 입국
      국내에서 3번째로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5일)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유전자 검사 결과 원숭이두창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환자는 입국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입국 나흘 뒤 발열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13일에는 전신증상과 피부 통증 등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했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환자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접촉자에 대해서는 전염 가능 기간 등 위험도를 분류해 관리
      2022-11-15
    • [속보]원숭이두창 국내 2번째 확진자..유럽 다녀온 내국인
      국내 2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1일 원숭이두창 의사환자가 신고돼 유전자 검사결과 최종 양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지난달 유럽을 방문하고 입국한 내국인으로 파악됐습니다.
      2022-09-03
    • 美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 첫 사망 사례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환자가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 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미국 텍사스주 보건서비스부는 30일(현지시각) 해리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부검을 진행 중인 보건당국은 사망 원인과 관련해 "원숭이두창이 이 사람의 죽음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사망 원인이 원숭이두창 감염 때문으로 결론날 경우 미국에서는 원숭이두창에 의한 사망 첫 사례로 기록됩니다. 지난 5월부터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원숭이두창은 현재 99개 국가에서 발생
      2022-08-31
    • '억울한 원숭이'..브라질 원숭이두창 확산에 원숭이 공격↑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에서 원숭이를 노린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각) 브라질 언론 매체 G1은 상파울루주 상조제두히우프레투의 숲에서 지난 3일 이후 지금까지 최소 10마리의 원숭이가 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격을 받은 10마리의 원숭이 중 5마리는 숨졌고, 나머지는 인근 동물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격의 형태는 독살을 시도하거나 부상을 입히는 것으로, 아직 용의자가 특정되지는 않았지만 브라질 야생동물 관리당국은 원숭이두창 확산에 따른 혐오 공격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
      2022-08-10
    • 원숭이두창 환자↑ 美뉴욕시..비상사태 선언
      원숭이두창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뉴욕시가 30일(현지시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5만 명에 달하는 시민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시 공무원은 보건 법규에 따라 감염 확산을 늦추기 위한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우리는 더 많은 백신을 가능한 빨리 확보하기 위해 연방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주는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이 가장 빨리 확산하는 지역으로, 환자 또한 뉴욕시에서 집중적으로 나
      2022-07-31
    • 유럽·남미에서 원숭이두창 첫 사망자 발생
      유럽과 남미에서도 원숭이두창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관련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브라질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에 걸려 입원치료를 받던 41세 남성이 패혈증으로 숨졌습니다. 스페인 보건부는 원숭이두창과 관련된 사망자 1명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프리카 풍토병이었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부터 타지역에서 발병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아프리카에서만 5명이 나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남미와 유럽이 추가된겁니다. 한편,
      2022-07-30
    • 인종차별 우려 '원숭이 두창' 명칭 이번엔 변경될까
      미국 뉴욕시가 인종차별과 낙인 효과 등을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에 '원숭이 두창' 명칭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6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애쉬윈 바산 뉴욕시 보건국장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WHO 사무총장에게 "원숭이 두창의 잠재적이고 파괴적인 낙인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바산 국장은 "코로나19가 '중국 바이러스'로 불려 아시아 지역사회를 인종차별에 몰아넣었던 것과 비슷하게 원숭이 두창 용어 사용이 유색인종, 성소수자들에게 인종차별과 낙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7-27
    • WHO, '원숭이두창' 보건 비상사태 선언
      세계보건기구, WHO가 원숭이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보건 전문가 긴급회의를 열고 사무총장 직권으로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발표했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으로, 이번이 역대 7번째입니다. 현재 원숭이두창은 세계 70여 개국 1만 4천 명에게서 발병했으며 점차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상사태가 선언되면서 WHO는 원숭이두창 질병 억제를 위한
      2022-07-24
    • 미국서 첫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확인..어린이 2명
      미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장은 현지시간 22일 2명의 어린이가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둘은 캘리포니아주의 유아 한 명과 미국 거주민이 아닌 영아가 감염됐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가정 내 감염으로 보고 정확한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는데, 올해에만 감염 사례가 없던 국가에서도 만5천명 가량이 확진됐습니다. 유럽에서도 지금까지 17세 이하에서 최소 6명이
      2022-07-23
    • '원숭이두창 확산 가속' 전세계 확진자 1만명 이상
      지난 5월 영국에서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68일만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평균 확진 규모도 500명에 이르는 등 확산이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1만 527명을 기록했다.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는 48개국으로 스페인이 2,447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영국(1,736명), 독일(1,636명), 미국(925명), 프랑스(908명), 네덜란드(503명), 포르투갈(473명),
      2022-07-14
    • 전남도, 원숭이두창 24시간 신속 검사
      전남도가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에 대해 24시간 신속 검사에 나섭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며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된 원숭이두창의 진단검사를 질병관리청에서 이관받아 직접 실시합니다. 앞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해외 입국자 및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출검사법으로 신속하게 처리해 광범위한 전파가능성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을 지난달부터 2급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시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 스페인, 영국 등 유럽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됐고, 4일 현재 국내 확진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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