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관, 초등생 대상 '희경루 어린이 백일장' 개최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2회째인 희경루 어린이 백일장은 '동방제일루'라 불렸던 광주의 대표 누각 희경루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희경루에 가보자GO'를 주제로 펼쳐집니다.

여름방학 기간 광주를 찾아오는 어린이들이 희경루 일대를 탐방하며 광주의 전통과 역사를 탐구하고 이를 기행문의 형태로 자유롭게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희경루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방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희경루를 찾아온 이들에게 희경루와 광주공원 일대 문화해설을 제공합니다.

문화관광해설사 정기해설시간은 오전 10시 반, 오후 1시 반, 오후 3시 반 등 하루 3차례 진행되며, 문화관광해설 예약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번 백일장은 대한민국 초등학생이 대상으로 모두 36명에게 상장과 부상으로 상품권을 수여합니다.

수상 대상은 △장원 1명(상장, 문화상품권 20만원) △최우수상 5명(상장, 문화상품권 10만원) △우수상 10명(상장, 문화상품권 3만원) △장려상 20명(상장, 문화상품권 1만원) 등입니다.

원고 분량은 A4용지 1매~2매 내외로, 200자 원고지 기준 6매~13매가량입니다.

참가신청서에는 응모자의 인적사항과 상장을 수령할 학교 주소 등을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원고의 접수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16일까지며,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와 응모작 원고파일을 함께 첨부하여 전통문화관 담당자 이메일(gjcf1224@gjcf.or.kr)로 보내면 됩니다.

수상작은 지역 문단의 아동·청소년 문학 작가, 초등학교 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선정하고, 선정 결과는 다음 달 30일 전통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됩니다.

모든 입선작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전통문화관 SNS 정기 게시를 통해 수상자의 글솜씨와 희경루를 지속 홍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