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일 광주비엔날레 제5전시실
희귀하고 독특한 난 450점 선봬..무료 입장
희귀하고 독특한 난 450점 선봬..무료 입장
봄이 시작되는 길목, 그윽한 난초향과 함께 신비스런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제32회 광주난전시회가 다음달 2~3일 이틀간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제5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사단법인 광주난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80여 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450점의 희귀하고 독특한 난들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난 애호가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난 문화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무엇보다 대중과의 접점 확대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출품되는 난의 종류는 화예와 엽예, 동양란 등 다양하며, 사전 심사를 거쳐 대상인 광주시장상과 특별대상(광주시의장상) 등 우수작품 70여 점을 선발해 새로운 품종을 발굴하는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대중화를 위해 저렴한 가격에 난을 구입할 수 있는 별도의 부스도 운영됩니다.
형우석 대회장은 "난은 다른 관상식물과 달리 선비의 기개와 정신이 깃든 고상한 취미의 대상"이라며 "무료 전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난을 감상하면서 봄의 기운을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난연합회는 3~4월 중 '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 난 문화 확산을 통한 시민 정서 함양에 힘쓸 계획입니다.
#광주난전시회 #형우석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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