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이 불과 6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급증하는 전화 여론조사로 시민들의 피로도 또한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선 일반 여론조사와 함께 여야후보 적합도 조사도 본격화하며 하루에도 관련 전화가 수 통씩 걸려오는 추세입니다.
심지어 전화를 받지 않으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또다시 전화가 걸려오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느껴질 정도의 사례 또한 흔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 속, X(구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상에는 사용자들이 여론조사 전화를 피하는 방법을 꿀팁처럼 공유하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SNS상에 올라온 게시글들은 '선거 전화 차단 번호'를 각 통신사 별로 알려주면서,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면 여론조사 기관에 본인의 번호를 가상번호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에 SNS 사용자들은 댓글로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짜증이 나려 했는데 당장 해야겠네요', '오늘만 (전화가) 네 통 왔다. 빚독촉도 이렇게는 안 하겠다', '예전엔 나만 전화 안 와서 서운했는데, 지금은 좀 심하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론조사전화 #꿀팁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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