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광주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이번 주말엔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예술 여행 훌쩍 떠나보세요!
-전국의 명산, 몽환적인 그림으로 만나자!
한국의 명산을 상상하면 어떤 산이 떠오르시나요?
무안의 '오승우 미술관'에선 전국의 명산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은 전시회가 진행 중입니다.
1층 상설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의 백산'이라는 주제의 전시인데요.
오승우 화백이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130여 개의 산을 직접 오르며 그린 그림 175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롭고 강렬한 색감의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무안 여행을 즐기보시기 바랍니다.
입장료와 주차비 모두 무료이며 미술관은 아침 9시부터 5시 반까지 운영됩니다.
매주 월요일엔 휴관하니 주말을 활용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진 예술가들의 발돋움 공간 소촌아트팩토리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전시회 '이런 봄, 처음 봄'이 열립니다.
광주 광산구 출신의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인데요.
이곳엔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출신 5명의 작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 50점 준비돼 있습니다.
또 전시장 중앙에선 다섯 명의 작가가 빛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합작품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회를 천천히 둘러보시고 소촌아트팩토리의 독특한 외관도 구경하세요!
27개의 컨테이너를 활용해 만들어진 독특한 전시공간과 더불어 외벽의 컬러풀한 그래피티 예술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4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림 말고 도자기 전시회는 어때요?
매번 그림만 구경하다 끝나는 전시회, 이제는 지겨우신가요?
이번엔 한국의 멋이 담긴 도자기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화순 군립 석봉미술관에서 심재천 작가의 도예 작품을 전시한 기획초대전 '공존共存'이 4월 9일까지 열립니다.
이곳 전시장엔 독특한 도자기 작품 46점이 전시돼 있는데요.
도자기 겉면을 도려내 독특한 표현을 구사하는 '투각'이라는 기법을 활용하여 섬세함과 질감이 눈에 띄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이곳은 동구리호수공원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산책 후 쉴 겸 둘러볼 수 있어 부담이 없는 전시회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데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이 점 유의하세요!
-남원의 명소 김병종미술관을 아시나요?
남원의 '김병종 미술관'에서 개관 5주년을 맞아 <숲으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크기가 10m가 넘는 작품인 '숲은 잠들지 않는다'를 포함하여 김병종 화백의 대표 작품 26점이 소개됩니다.
김 화백이 어릴 적 뛰어놀았던 기억 속 '숲'을 그려낸 작품인데요.
특히 자연을 주제로 그려낸 작품인 만큼, 작가가 직접 개발한 닥나무를 활용하여 만든 작품도 있으니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숲이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요즘과 잘 어울리는 전시회이니, 봄날에 숲을 걷듯 편하게 전시실을 걸으며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특히 건물 외관이 아름다운 이곳은 감성적인 미술관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물이 얼지 않는 계절엔 미술관 입구에서 반영샷도 찍을 수 있으니 꼭 멋진 사진 남겨오세요!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6월 25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으로 입장료와 주차비도 무료니까 부담 없이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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