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갈증은 생명이 생명에 끌리는 이유에 대한 질문의 단초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갈증을 해소하는 본인만의 단서를 찾아서 평온한 삶을 이루는 근간과 그 이유, 그것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이미지는 오롯이 본인의 개인적 사유를 담았고, 그 대상으로는 무등산이 모티프가 되었습니다.
이곳에 머물다 간 분들의 여정에도, 다가올 봄을 향한 씨앗 하나를 품어가는 날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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