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광주에서는 주로 전남대학교 대운동장과 송산유원지, ACC 하늘마당, 황룡친수공원 등이 피크닉 명소로 꼽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유명한 곳들은 조금만 늦게 가면 주차하기도 힘들고, 돗자리 펼 자리도 찾지 못하게 되죠?
그래서 오늘은 '나만 아는' 광주의 숨은 피크닉 명소를 추천해드립니다.
- "저수지뷰에서 그네를!" 바람의 정원 '대골제'
먼저 바람의 정원, '대골제(대골저수지)'입니다.
바로 앞에 나무데크가 설치된 대골제에 가면 시야가 트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 들어와 '바람의 정원'이라고도 불립니다.
대골제의 하이라이트, 저수지를 바라보며 타는 그네인데요.
저수지와 숲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보며 그네를 타면 자연 속에서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리버뷰에서 피크닉, 거징이쉼터!
강 앞에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이곳은 영산강 수변공원, '거징이쉼터'입니다.
거징이쉼터는 첨단지구와 첨단2지구를 잇는 '첨단대교' 아래 위치하는데요.
드넓은 잔디밭이 펼쳐진 데다 공용 화장실과 그네 의자,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기구와 운동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그늘이 많이 없어 텐트를 치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요.
야영이나 취사는 금지되지만, 챙겨온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을 먹으면 그게 바로 '진정한 힐링'이 아닐까 싶네요.
거징이쉼터는 '애견 동반 공원'으로도 알려져 있으니, 반려견과 함께 피크닉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서양에 온 듯한 피크닉, 우일선 선교사 사택
서양 느낌이 물씬 나는 이곳은 양림동 '우일선 선교사 사택'입니다.
이 건물은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주택으로 피크닉 명소뿐 아니라 사진 명소로도 꼽히는데요.
사택 안에는 들어갈 수 없지만, 바로 앞에 펼쳐진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역시 야영이나 취사는 불가능하지만, 서양식 주택 앞에서 돗자리를 깔고 이색 피크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1분 1초가 소중한 주말, 바쁜 일상은 잠시 잊고 오늘 소개해드린 '숨은 피크닉 명소'에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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