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태풍이 발달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8일) 미국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세력을 키우며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열대저압부는 내일 오후 3시쯤 제5호 태풍 '송다'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다'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태풍명으로, 베트남 북서부에 위치한 강 이름입니다.
태풍은 토요일인 30일 제주 남쪽 먼바다를 지난 뒤 31일 오후에는 서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후 서해를 따라 북상하다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중국 쪽에 가깝게 지날 것을 보이지만, 진로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가까워지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주와 남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열대저압부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 주변까지 올라오면서 주말인 30일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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