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K-플라워 예술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신안군에서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이 대회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꽃 예술 전문가들과 전공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개최지 신안군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담아 '바다·섬·정원'을 주제로 더욱 다채롭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9월 한 달간 진행된 접수 결과, 총 68건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며, 이는 꽃장식 작품 57건과 바디장식 작품 11건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각 참가팀은 자신들의 예술적 감각과 기술을 응축한 꽃 예술의 향연을 펼쳐 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를 주관하는 방식꽃예술원 원장이자 마이스터인 방식 명장의 예술 세계와 그간의 국제꽃장식대회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방식 마이스터 스토리존'이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꽃 예술에 다소 생소한 관람객들도 대가의 예술적 발자취를 따라가며 꽃 예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일상생활 속 친근한 예술 분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5년 역사의 국제대회 명성에 걸맞게 네덜란드, 호주 등 13개국 대사 부인을 비롯한 총 15개 해외 팀이 행사에 참여해 국제적인 위상을 더합니다.
식전 행사로는 한국무용과 아름다운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져, K-플라워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경연은 일반부, 단체부, 청소년부, 바디장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신안군은 이번 대회가 K-플라워 예술의 국제적 거점으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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