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도심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당국이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에 따르면 2일 낮 12시 30분쯤 남구 방림사거리(대남대로 방면)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상수도관 파열로 주택 한 채의 마당까지 물이 들어찼고, 승용차 한 대도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토사도 유실돼 일부 도로에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도로는 지름 2.6m, 깊이 0.8m가량 침하됐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방림사거리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 보수 공사 중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3년 전 매설된 상수도관의 연결 부위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누수량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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