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2일 새벽 4시 45분쯤 경기 평택시 안중읍의 한 1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 조치를 받았습니다.
또 주민 39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5분여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이어 새벽 5시 7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해당 아파트 내 옥내 소화전과 경보설비 등은 정상 작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3층 주민 20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집 안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22 21:32
광양 화학공장서 폭발사고..9명 대피
2025-01-22 20:56
'행인 폭행' 혐의 래퍼 산이, 검찰 송치
2025-01-22 15:26
강원 고성 길거리서 40대 흉기에 찔려..용의자는 숨져
2025-01-22 11:21
경찰, '판사 살인 예고 글' 작성자 등 3명 검거..55건 수사
2025-01-22 11:20
"호기심에"..차량 훔쳐 순찰차 들이받은 중학생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