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불법도박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상습도박 등 혐의를 받는 이진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빚을 지게 된 경위와 상습 도박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오후 1시 55분 강남서에 모습을 드러낸 이진호는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사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불법 도박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뒤늦게 도박에서 손을 뗐고 많은 사람에게 빌린 돈을 갚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개그맨 이수근을 포함해 여러 동료 연예인이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한 누리꾼으로부터 상습도박과 사기 혐의로 고발돼 입건된 상태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3 06:48
미성년자 성매매 미끼로 폭행·금품갈취 10대들
2024-11-22 21:28
어등대교 파손.."교통량 변화 무시한 관리가 원인"
2024-11-22 20:37
'폭탄 설치했다'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에 대피 소동
2024-11-22 20:36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