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금강호휴게소 인근 텐트 안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군산경찰서는 14일 오후 5시 10분쯤 금강호휴게소 주변에 설치된 텐트에서 37살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가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는 A씨와 함께 있던 남성이 했는데, 이 남성은 전날 A씨와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A씨는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으며 구타나 폭행 흔적 등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텐트 안에 화로가 놓여 있었던 점으로 미뤄 A씨의 사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A씨와의 관계와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A씨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01 16:55
70대 몰던 차량, 중앙선 넘어 식당 돌진..4명 다쳐
2024-11-01 16:23
"러시아, 北병사 일개 사료로 이용"..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2024-11-01 16:12
'서울대 다람쥐?' 8년간 외벽 타고 침입해 돈 훔친 60대 노숙인
2024-11-01 15:29
'확성기·피켓 동원·현수막 훼손'..선거사범들 벌금형
2024-11-01 14:41
'MBC 방문진 이사 임명'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