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지난 추석 연휴 5일간 분청문화박물관 등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행사장'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관람객들은 분청문화박물관 외벽 100m의 미디어파사드 '미디어 고흥 다도'와 분청사기 가마터에서 정통 타악과 레이저 쇼 등을 즐겼습니다.
또한 국내외로 유명한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이 곳곳에 전시돼 있어 '고흥에서 피어난 열정의 꽃, 분청'을 즐기는 가족 단위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박물관 존과 가마터 존으로 이루어진 행사장에는 미디어아트뿐만 아니라 분청사기 발굴체험, 전통 물레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고흥 장어탕, 유자차 등 먹거리도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고흥군은 "고흥 분청사기의 열정을 담은 미디어아트가 10월 6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니 많은 분이 참여해달라"며, "분청사기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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