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가 이번 주 개막을 앞둔 가운데, 광주 양림동 미술의 거리에서는 또 하나의 작은 비엔날레인 '양림골목비엔날레'가 막을 올렸습니다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는 4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10년후그라운드'에서 양림동 주민들과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침체된 미술관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20년 추진된 양림골목비엔날레는 올해로 3회째를 맞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주축이 되어 개최하는 양림골목비엔날레는 이번에는 'Connecting Way; 사이, 사이를 잇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습니다.
양림동에 소재한 갤러리와 카페, 거리 등 일상 공간에서 설치와 사운드, 융복합 전시 등 양림만의 특색을 살린 전시를 선보이는 이번 골목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0일까지 68일 동안 양림동 미술관거리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실제 양림동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방문하고 작품을 감상하고, 도슨트의 전시 설명을 들으며 골목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식당과 카페에서 메뉴 등을 할인해 주는 '양림스푼위크' 등을 즐기며 양림동만의 특색있는 미식의 향연에 빠져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30주년을 맞이한 광주비엔날레의 주제전인 '소리숲-양림' 전시 등이 양림동에서 펼쳐집니다.
양림동 곳곳에 마련된 광주비엔날레 본 전시 8곳과 파빌리온 5곳은 다가오는 가을, 골목비엔날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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