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한 폐유 정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17일 오후 4시 5분쯤 충남 아산시 신창면의 한 폐유 정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3개 동과 기름차 2대가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 확산 속도가 빠르고 폭발도 발생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후 4시 25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가 발령되면 인접한 5~6개 소방서에서 전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합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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