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 후보자는 11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새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뒤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엄중한 시기에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입을 연 심 후보자는 일부 현안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중인 전ㆍ현직 영부인 사건과 관련해서는 "증거와 법리에 따라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구성원을 잘 이끌겠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김건희 여사 조사 과정에서 불거진 장소 특혜 논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검찰 구성원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사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사 탄핵에 대해서는 "잘 대응하겠다", 검찰청 폐지 주장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보호받고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는 방안이 되도록 대응하겠다"며 구체적인 답을 피했습니다.
랭킹뉴스
2024-11-22 13:34
레미콘이 '쾅' 전신주 도로 막아..1시간 교통 통제
2024-11-22 11:30
입시 비리 등 혐의 '실형' 조국..12월 12일 대법원 선고
2024-11-22 11:19
여수 갯바위서 낚시어선 좌초..7명 부상
2024-11-22 11:09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구속기간 연장
2024-11-22 11:03
무안서 1t 화물차가 트랙터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