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요청한 결과 절반을 넘는 7천여 명이 사직한 것으로 집계됐고 서울 빅5 대형병원 소속 전공의의 경우 90% 이상이 사직처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7일까지 전공의 채용 병원 151개 중 110개 병원에서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했고, 올해 3월 기준 전공의 1만 4천531명의 56.5%인 7천648명이 사직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복귀자 사직처리라는 정부의 방침을 어기고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병원도 41곳이나 됐습니다.
17일 기준으로 복귀자는 1천151명으로, 전체 전공의의 8.4%에 그쳐, 당분간 의료대란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전공의 복귀대책'을 발표하고 각 수련병원은 7월 15일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 또는 사직 여부를 확정할 것을 요구했고,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을 7월 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에 신청할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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