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 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초등 전체 학년으로 확대합니다.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제1차 추경을 통해 사업비 1억 1,2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는 광주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초등 학부모 근로자가 최대 2달간 임금 삭감 없이 근로시간 1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일가정양립 지원 사업입니다.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거나, 퇴근시간을 오후 6시에서 5시로 당길 수 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급여는 광주시가 사업장에 장려금 형태로 지원합니다.
신청 자격은 300인 미만 고용보험 가입 중소사업장으로 광주 지역 법인 및 사업자등록 사업장으로, 고용형태에 상관없이 상시근로자면 가능합니다.
학부모는 광주시에 거주하며 자녀는 광주지역 초등학교에 다녀야 합니다.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2달간 조정된 출근시간을 준수한 뒤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장려금 74만 8천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광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광주아이키움(www.광주아이키움.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또는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062-613-7981)로 전화 문의도 가능합니다.
초등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행된 올 상반기 '10시 출근제'는 116건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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