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2배로 즐기기!"

    작성 : 2024-05-24 10:40:46
    ▲글로컬 미래교실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홈페이지 캡처]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22개 참여국에 참관객만 16만 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행사입니다.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교육 콘퍼런스 △글로컬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 교육 △미래교육축제 등 5개 섹션으로 진행됩니다.

    체험 부스만 모두 1,591개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만큼, 눈여겨볼 프로그램과 주요 행사를 미리 알아본다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입니다.

    - 제약도 한계도 없다 '글로컬 미래교실'

    2030년 미래수업을 미리 보기 하는 '글로컬 미래교실'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도, 언어의 한계도 없습니다.

    박람회장 현지에서 전남 완도 보길초, 경북 울릉초 학교 학생들과 '줌'으로 만나고, 중국 상하이와 일본 오사카, 우즈베키스탄의 학교와 연결해 국경을 넘나드는 학습 활동이 진행됩니다.

    이 자리에는 유치원, 초·중등, 프로젝트 교실 등 모두 6개실이 구축되며 닷새간 1,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59시간의 수업이 열립니다.

    - 전 세계 '인플루언서' 다 모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를 비롯해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과 작곡가 김형석,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 시인 박준, 방송인 조나단과 페트리샤, 타일러 라쉬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개막날에는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대한민국 대표 대중음악 작곡가 김형석 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은 개막 이튿날인 30일 '다르게 보기 새롭게 연결하기'를 주제로 AI 디지털 발전과 학교 교육을 다룹니다.

    주말에는 방송·예능인들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에 이어, 가수 하림과 시인 박준이 '시와 노래가 있는 북콘서트'에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합니다.

    이 밖에도 영화감독 김한민, 축구지도자 손웅정 감독을 비롯해 뮌헨 청소년합창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과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합니다.

    - 세계의 '미래교육 현장'과 만나다

    박람회장에는 싱가포르와 캐나다, 독일 등 교육선진국부터 대한민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자랑하는 우수 교육과정을 직관할 수 있습니다.

    국제교육관에 마련되는 영국 부스에서는 중등학교의 과학·외국어 교사가 현장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과목당 15분씩 실제 수업을 엽니다.

    모로코는 이동식 멀티미디어 교실인 '카라반&모두를 위한 코딩'을 보여줍니다.

    노르웨이는 '시험 없이' 자기주도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민중학교를 소개하고, 시공에 구애받지 않고 맞춤형 수업을 하는 몽골의 '메들 E-스쿨'과 독일 뮌헨 교육개발연구소의 학습 플랫폼 등이 22개 참여국 부스에서 펼쳐집니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교육관에는 세계 교육에 뒤지지 않는 미래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줍니다.

    - 지역의 서사 '전남교육 경쟁력'

    전남교육관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인문학적 자산 등 미래교육의 원천이 될 전남교육의 경쟁력을 담아냅니다.

    '지역의 서사가 글로벌이 된다'를 주제로 한 전남교육관은 △내 삶의 터전 △지역과 함께하는 공생교육 △함께 여는 미래 등 총 세 개의 콘텐츠로 구성됐습니다.

    - 독도함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다채'

    이번 박람회는 바다에 인접한 여수세계박람회장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살려, 행사 장소를 해상으로까지 확대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박람회 기간에는 독도함, 해군 제3함대 전북함, 조선통신사선, 완도 수산고 실습선, 범선 요트 코리아나호 등이 해양 역사 뱃길 탐험과 선사 체험을 운영합니다.

    지구촌 곳곳의 심각한 기후 위기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도 이목을 끕니다.

    이 자리에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담은 25여 점의 사진이 전시됩니다.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전남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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