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국회의원 당선자, 정책 간담회.."여수산단 위기 공동 대응"

전남 여수상공회의소와 여수 국회의원 당선자가 여수산단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공동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17일 여수상의 열린마루에서 여수을 조계원 국회의원 당선자를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시·국회·기업이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수상의는 또 여천선로 재활용, 공동SOC 유틸리티 구축,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수립 등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취항, 전라선 고속화 사업 조기착공, 청년 실업난 해소 등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문선 여수상의 회장은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으로 시대적 위기를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여수 경제발전을 이루는데 국회의원 당선인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참석이 예정되었던 주철현 여수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이날 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돼 국회 일정으로 참석지 못하고, 여수갑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이 대리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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