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공공장소에서 욱일기를 사용할 수 없게 한 조례 폐지를 추진하다 하루 만에 철회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입장과 완벽하게 배치된다"며 엄정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김길영 서울시의원은 3일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장소 등에서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는 안을 발의했다가 하루 만에 자진 철회했습니다.
2021년 1월 공포된 이 조례는 일본 욱일기를 비롯해 일제를 연상시키는 상징물을 서울 내 공공장소 등에서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이미 시민들에게 반제국주의 의식이 충분히 함양돼 있고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며 "제국주의 상징물에 대한 공공사용 제한을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강령에 3·1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았음을 명시한 국민의힘 입장과는 완벽하게 배치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일본 제국주의 상징을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조례안 폐지도 당연히 강력히 반대한다"며 "해당 조례안 폐지를 발의한 시의원들에 대해서는 당 차원의 조사 후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민석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서울을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물로 뒤덮으려는 것인가"라며 "조례를 폐지하겠다는 발상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일(日)편단심'"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서울시의회 #서울시의원 #욱일기 #국민의힘 #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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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로그아웃쓸데없는 일 만들지말고
진짜 한심해서 원!
동작구 여느 후보처럼 일제강점기때
죽어간 자국민들 생각은 티끌도 없음
지금 욱일기 타렁할 때냐?
이런것들이 집권당 보수를 말아먹고있다.
성일종 이놈도 그렇고 여당 총선대패허여 윤통 탄핵하는 꼴을 봐야 제정신들 차리겠다
총선에서 토착왜구 몰아내자
국힘의 정체다 이번선거는 다시 한일전이다..
또라이아냐??이민감한시기에그런발상이라니
시민의한사람으로서도저히이해가안돠는^
정신좀차리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