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의료 인력 이탈로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공보의와 군의관 247명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공보의와 군의관은 다음 주 월요일(25일) 의료 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이미 166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민간 의료 현장에 투입했지만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의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긴급 추가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한 총리는 기존의 공보의ㆍ군의관 추가 지원 외에 다음 달 중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개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에서는 퇴직했거나 퇴직 예정인 의사와 이들을 고용하는 의료기관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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