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버스 운전기사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40분쯤 음주 상태로 차고지에서 약 2.5km를 운전한 혐의입니다.
A씨가 지나온 버스 정류장은 모두 8곳에 달했습니다.
해당 버스에는 승객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한 승객이 버스 기사가 술을 마신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음주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69%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소속된 버스 회사는 매일 오전과 운행 전 음주 측정을 하지만, 오후 교대 근무자는 자율에 맡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해당 회사에서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사고 #버스 #운전기사 #음주운전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09-28 21:52
또 '음주뺑소니'..'만취' 50대, 오토바이 들이받고 도주
2024-09-28 21:26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도주 조력자 구속
2024-09-28 21:15
전국 곳곳 '尹정권 퇴진' 집회..참가자 1명 경찰 연행
2024-09-28 20:25
청주서 인천까지..8살 소아당뇨 환자, 2시간 넘게 '응급실 뺑뺑이'
2024-09-28 18:12
아파트 화재 부상 20대, 치료 병원 못 찾아 3시간 만에 동두천서 서울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