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20대 소방관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8일 오후 2시 45분쯤 대구의 한 야산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지역 119안전센터 소속의 20대 소방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차량 내부에서 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몸에 외상 흔적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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