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노동청이 어용 노조 설립 의혹이 불거진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노동청은 30일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 이사장실·기획이사실·노조 사무실 등지에 특별사법경찰관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광주노동청은 노동조합·노동관계 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한 시립1요양·정신병원 이사장과 병원장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광주노동청은 이사장과 병원장 등의 혐의 입증을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이사장과 병원장 등은 신규 노조 설립에 공모·개입하면서 기존 노조원들에게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은 어용 노조 설립과 부당 노동행위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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