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 중 1곳은 60명↓ '미니 초등학교'..전남 212개교 '최다'

전국 초등학교 5곳 가운데 한 곳은 전교생이 60명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한국교육개발원의 '2023 교육통계 연보'에 따르면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초등학교는 지난해 전체 6,175개교 중 23.1%인 1,424개교로 집계됐습니다.

또, 10곳 중 1곳 수준인 584개교는 전교생이 30명 이하인 '초미니 학교'로 확인됐습니다.

전교생 60명 이하 초등학교는 전남이 212개교로 가장 많았고, 경북 207개교, 전북 206개교, 충남 177개교 순이었습니다.

2003년과 비교하면 20년 사이 2.3배 늘었고, 전교생 30명 이하인 초등학교는 같은 기간 4.1배 증가했습니다.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도 점차 작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원아가 10명 이하인 유치원은 2,617개원으로 전체 8,441개원 가운데 31%에 달했습니다.

2013년 1,234개원과 비교하면 10년 사이 2배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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