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한 마리를 키우는데 한 달 평균 13만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 발표한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한 마리를 기르는데 드는 월평균 비용은 강아지 16만 6천원, 고양이 11만 3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려동물 서비스, 펫푸드 등에 소요되는 월평균 양육비용은 12만원(병원비 4만 3,800원 포함)이었습니다.
양육비용은 도시 거주(13만원), 20대(18만원), 1인 가구(15만원)일수록 많았습니다.
최근 1년 동안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 경험 비율에 대한 응답은 동물병원이 80.4%로 가장 높았고, 반려동물 미용(51.8%), 반려동물 놀이터(33.2%), 반려동물 호텔(16%) 순이었습니다.
'유실·유기 동물 입양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84.4%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유실·유기 동물 입양을 꺼리는 이유로는 고령(39%), 절차 모름(28%), 질병·행동 문제(26%) 등을 꼽았습니다.
반면, 반려동물 양육자의 18.2%는 양육 포기를 고려한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유로는 '짖음 등 행동 문제'가 45.7%로 1위였으며, '예상 외 지출 과다'(40.2%), '이사·취업 등 여건 변화'(25%) 등이 뒤따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3~10일까지 전국 20~64세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양육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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