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살던 70대 노인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0일 오후 4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1동의 한 원룸에서 74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민센터직원이 1인 가구 고독사 방지 애플리케이션에서 A씨의 통화 내용이 기록되지 않자 집을 방문해 발견했습니다.
지난 13일에도 주민센터 측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집을 찾아 대화를 나누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주말엔 A씨의 동생도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월남전 참전군인으로, 경찰은 A씨가 이틀 전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선 담배로 인한 화재 흔적이 일부 남아있어,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의 한 주택 1층에서 월남전 참전군인인 7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1층에서 악취가 난다는 2층 세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있던 B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홀로 살던 B씨가 지병으로 10여 일 전에 숨진 것으로 보고,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사건사고 #월남전 #참전군인 #고독사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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