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철새 흑두루미 무리가 1년 만에 다시 순천만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순천시는 지난해 2월 위치추적방치를 부착했던 흑두루미 무리 360마리가 오늘(29일) 순천만 인근에서 올해 처음으로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흑두루미 무리는 지난 3월 순천만을 떠나 북상한 뒤 중국 송화강과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습지대 등에서 서식하다 겨울철이 다가오자 다시 순천만으로 돌아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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