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서귀포의료원에서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이 분실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 측은 의료원 내에 보관 중이던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 병 2개가 사라졌다며 지난달 25일 오후 6시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들 약품은 수면내시경 검사나 수술 전 진정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서귀포의료원 측은 재고량 점검 과정에서 미다졸람이 사라진 사실을 파악하고 매뉴얼에 따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의료원 등은 신고 당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미다졸람 관련 처방이 한 건도 없었던 날 병원 약제과 직원 50대 A씨가 의약품 보관 창고에서 미다졸람 2병을 빼간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현재 A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면서도 모발과 소변 등의 채취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사 시작 단계라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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